전국적으로는 변동 없어 … 거래량은 줄어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땅값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충남 연기군 세종시 일대와 일부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은 개발호재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1% 올라 지난 5월(0.11%)에 비해 0.01%포인트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 0.44%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도 줄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6만2801필지, 1억7396만7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는 17.2%, 면적은 6.6%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순수하게 토지만 거래된 경우는 7만5492필지, 1억6480만8000㎡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10.6%, 면적으로는 5.6% 감소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남 연기군으로 5월보다 0.556% 상승했다. 연기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세종시 이전 호재로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상승률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하남시가 미사·감일·감북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 영향으로 0.376% 뛰며 두번째로 많이 올랐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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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땅값도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충남 연기군 세종시 일대와 일부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은 개발호재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1% 올라 지난 5월(0.11%)에 비해 0.01%포인트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 0.44% 낮은 수준이다.
거래량도 줄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6만2801필지, 1억7396만7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필지수는 17.2%, 면적은 6.6%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순수하게 토지만 거래된 경우는 7만5492필지, 1억6480만8000㎡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10.6%, 면적으로는 5.6% 감소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남 연기군으로 5월보다 0.556% 상승했다. 연기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세종시 이전 호재로 지난 3월 이후 4개월째 상승률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하남시가 미사·감일·감북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 영향으로 0.376% 뛰며 두번째로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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