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발전설비도 수출했다

지역내일 2012-08-02
남부발전,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사업 진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국내에서 쓰다가 폐지된 발전설비를 해외에 수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동준="" decco="" 사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아브라함="" 셀만="" 허스반="" ppe="" 사장,="" 최상민="" esd="" 사장.="" 사진=""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은 1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도미니카 민간 전력기업인 PPE사와 사업개발업체 ESD사, 국내 디젤엔진 전문업체 DECCO사와 함께 '남제주 내연설비 도미니카공화국 이설사업 공동개발협약서'(JD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4사가 체결한 본 사업 MOU 후속조치로, 남제주 20MW 내연설비를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이설해 IPP(민간발전업)을 하게 됐다.

1992년 1월 준공한 남제주 내연발전소(10MW X 4기)는 올 3월 제주도와 육지의 전력연계선이 준공됨에 따라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의해 폐지가 확정됐다.

남부발전은 남제주 내연 발전설비 제공·운영 및 유지보수를, PPE사는 현지 IPP 사업을 위한 모든 인허가 취득을, DECCO사는 운송 및 현지시공을, ESD사는 SPC 설립에 필요한 허가취득 및 현지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남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민간전력기업인 PPE사와 '석탄화력 (300MW X 2)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양한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 및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풍부한 태양광, 풍력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PPE사와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저원가 최신설비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도미니카공화국 정부 및 PPE사와 공동 투자해 개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만성적 전력난 해소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남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설비 운영·정비기술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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