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문풍 몰이’ 본격화

지역내일 2012-08-13
'강남스타일' 패러디한 '명동 스타일' 제작
14일 강원, 16일 인천에서 남북정책 발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이번 주부터 '문재인 바람'(문풍) 몰이에 본격 나선다. 그동안 런던 올림픽에 쏠렸던 일반 시민의 관심을 대선 경선으로 돌리기 위해 파격적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동시에 지역을 돌며 남북정책을 집중 발표할 계획이다.

먼저 문재인 후보 캠프는 13일 '명동 스타일'(가칭)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프리즈 플래시 몹' 경선 참여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즈 플래시 몹 캠페인이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거리에 모여 정해진 시간에 멈춰 있다가 문 후보가 음악에 맞춰 율동을 시작하면 일제히 춤을 추면서 경선을 홍보하는 방법이다. '명동스타일'이란 명칭은 가수 싸이의 인기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또 오는 14일 강원도 춘천과 16일 인천을 각각 방문해 남북정책을 발표하고 시민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문재인 후보측은 "강원도와 인천이 남북평화를 상징하는 지역이라는 점, 오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추도식이 열리는 점,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취지 등을 종합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담쟁이 캠프'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대선 경선 '흥행'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등록 상황에 대해 '위기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폭염도 심했고 올림픽 때문에 관심이 쏠린 때문도 있지만, 민주당이 새로운 정치, 또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 기대에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경선에) 많이 참여해주면 정권교체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이룰 수 있다, 이룰 것이다, 그런 믿음을 국민들에게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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