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다문화가정이 가꾸는 나눔텃밭

지역내일 2012-08-16
도봉구 창동에 '도시농업 시범공원' 개장

노인과 장애인가정 다둥이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가꾸는 대규모 나눔텃밭이 생겼다. 서울 도봉구는 창동에 3314㎡ 규모로 '도시농업 시범공원'을 만들고 14일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4일 개장한="" 도봉구="" 창동="" 도시농업="" 시범공원에서="" 텃밭을="" 분양받은="" 한="" 주민이="" 모종을="" 심고="" 있다.="" 사진="" 도봉구="" 제공="">

새 나눔텃밭은 오랫동안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방치돼왔던 서울시 토지에 조성됐다. 텃밭은 모두 140구좌. 지역 내 노인가구와 장애인가정을 비롯해 다둥이 다문화가정에 무상 분양했다. 구는 개장식에 이어 무 씨앗과 배추 모종을 나눠주고 각 가정에서 가꿀 수 있도록 했다. 처음 텃밭을 일구는 가정을 위해 서울시 영농팀에서 텃밭 가꾸기 요령과 병충해 방제 등 기초 영농교육도 진행했다.

도봉구는 올 한해를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정하고 나눔텃밭 8곳(6만5972㎡)을 조성하는 한편 동주민센터와 구립어린이집 등 29개 공공시설에 옥상텃밭을 조성했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옥상, 베란다에서 채소류를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도 1500개 분양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도심속 텃밭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은 물론 각박한 도시생활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 공간 역할을 한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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