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일부터 누리집에 띄워
서울 강남구가 팀장 이상 결재문서를 주민들 누구나 볼 수 있게 인터넷에 공개한다. 강남구는 4일부터 구 누리집에 법률로 정한 비공개 대상 8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를 공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새 방침에 따라 팀장 이상 결재문서가 생산되면 최초 결재문서 기안자가 문서 원문을 누리집에 공개한다. 법령상 비밀·비공개 정보나 안보 국방 통일 외교 관련 정보 등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비공개 대상 정보로 규정한 문서만 제외한다.
공개처리된 결재문서는 구 누리집 초기화면 '행정참여' 항목 내 '결재문서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결정 과정부터 사업추진 결과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보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진 셈이다. 그동안은 주민들이 직접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해야만 볼 수 있었다.
강남구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 책임감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주민과 함께 행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라며 "예산집행이나 사업에 대한 주민들 감시가 쉬워졌고 구는 공개된 자료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목해 새로운 정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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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팀장 이상 결재문서를 주민들 누구나 볼 수 있게 인터넷에 공개한다. 강남구는 4일부터 구 누리집에 법률로 정한 비공개 대상 8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결재문서를 공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새 방침에 따라 팀장 이상 결재문서가 생산되면 최초 결재문서 기안자가 문서 원문을 누리집에 공개한다. 법령상 비밀·비공개 정보나 안보 국방 통일 외교 관련 정보 등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서 비공개 대상 정보로 규정한 문서만 제외한다.
공개처리된 결재문서는 구 누리집 초기화면 '행정참여' 항목 내 '결재문서 공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결정 과정부터 사업추진 결과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보에 대한 접근이 수월해진 셈이다. 그동안은 주민들이 직접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해야만 볼 수 있었다.
강남구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지는 한편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 공무원 책임감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주민과 함께 행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라며 "예산집행이나 사업에 대한 주민들 감시가 쉬워졌고 구는 공개된 자료에 대한 주민의견을 접목해 새로운 정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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