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가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철회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요구하고 나섰다.
한신수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성이 높은 분당 올림픽스포츠센터의 매각은 철회해야 한다"며 "매각이 불가피하다면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매각을 강행하면 시설과 토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적자 운영이 지속되자 2008년부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