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오슬로대학서 ‘평화와 번영’ 역설

지역내일 2012-09-11
노르웨이 왕세자ㆍ총리와 북극항로ㆍ자원개발 논의

스톨텐베르크 총리 초청으로 노르웨이를 공식방문 한 이명박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오슬로 대학 특별연설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오슬로대 특별연설에서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르웨이 방문 전 그린란드 빙하지대를 방문했던 이 대통령은 이번 노르웨이 방문에서도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전지구적인 공동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 노르웨이="" 도착="" 북유럽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가르더몬="" 공군기지에="" 도착해="" 요나스="" 가르="" 스투레="" 노르웨이=""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오슬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아울러 환경문제 해법의 일환으로 환경보존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채택했던 녹색성장 전략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슬로대 연설에 이어 의회지도자 면담과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 면담 그리고 옌스 스톨텐베르크 총리와 잇따라 회담을 갖고 북극항로 개척과 자원개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12일로 예정된 스톨텐베르크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조선·해양 분야 협력 등 경제·통상 관계 증진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 협력 △북극협력 △녹색성장 △주요 국제정세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극항로가 열릴 경우 기존항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항거리에서 40%, 운항일수는 10일 가량 단축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르웨이는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과 함께 1996년 9월에 창설된 북극이사회(Nordic Council) 소속 국가로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북극정책 백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특히 스톨텐베르크 현 총리는 지난 2005년 집권 이후 북극을 경제·안보 측면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해 북극지역의 자원개발, 환경보존, 조사연구 등 북극정책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이번 노르웨이 방문에 대해 청와대 측은 "지난 3월 노르웨이 총리 방한과 5월 노르웨이 왕세자의 여수 EXPO 참관을 통해 강화되고 있는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자원부국이자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노르웨이와의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녹색성장 협력 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슬로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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