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T-MAX)의 전 멤버 박윤화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박윤화는 지난 2010년 11월 16일 의정부 306보충대에 현역으로 입대한 후 군악대 소속으로 2년여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8월 22일 제대했다.
박윤화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생활한 2년간 가창 뿐 아니라 피아노, 클라리넷 등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데 취미를 붙이고 파고드는 시간이 많아 가수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한층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군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길다면 긴 군복무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는 군 생활에 집중하기 힘든 고비도 있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행사, 심지어 지역 고장의 작은 행사에까지 찾아와서 격려해 주신 국내외 팬들 덕분에 끝까지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고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고 가요계 복귀를 앞둔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윤화 소속사 매니지먼트 메이드인 관계자는 "몇 달 전부터 한류 이벤트와 OST 참여 제안, 다양한 뮤지컬 작품의 출연 제의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솔로 활동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작지만 매운 솔로' 박윤화를 기대해 달라. 조만간 팬들과 만나 함께 회포를 풀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려고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박윤화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후 3년 동안 티맥스 멤버로 활동하며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와 '공부의 신' OST '한 번쯤은' 등을 발표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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