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공연단체들이 다른 장소에서 같은 꿈을 꾼다.
경상남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이상동몽-다른 자리에서 같은 꿈을 꾸다’가 8월 23일(목)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시작해 10월 6일(토) ~ 10월 8일(월)까지 합천문화예술회관, 10월 9일(화) ~ 10월 12일(금)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으로 이어진다.
극단 장자번덕의 꼬마오즈는 2시간 분량의 ‘오즈의 마법사’를 Flash Animation 기법으로 1시간짜리 어린이 인형극으로 재구성했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이 엮는 오즈 이야기가 사이사이에 삽입되고, 소형인형을 이용해 원근감과 무대 상상력을 극대화시킨 총체극이다. (사)극단 현장의 환경놀이극 쿵쾅쿵쾅 고물놀이터는 놀면서, 즐기면서, 유쾌하게 무엇보다도 자발적으로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환경아동극이다. 지브리쉬와 마임, 버려진 고물들을 이용한 변형놀이와 함께 아이들을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떠나게 한다.
이상동몽은 올해 경상남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참가한 9개 팀으로 극단 객석과 무대, 극단 마산, 극단 벅수골, 극단 예도, 극단 장자번덕, (사)극단 현장, (사)아름다운 우리가곡, M&S 무용단, 큰들문화예술센터다. 사천, 진주, 창원, 거창 등 여러 지역서 각각 독특한 색채로 활동하는 공연 단체다. 아동과 일반 관객으로 나눠 대상별 기호에 맞춰 인형극, 아동극, 무대연극, 춤 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공연문의 : (055)742-080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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