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과 HGI(공동대표 파드 자파, 박종문)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쿠웨이트 오프셋 사업과 관련해 에너지 수요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HGI는 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 수전력청의 '사비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설립한 쿠웨이트 현지법인이며, 오프셋은 쿠웨이트 현지 방산·군수·건설사업 수주 시 수주금액의 30%를 현지 산업 및 사회에 투자하는 연계 계약 조건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협약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오프셋 의무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 경험과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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