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공시담당자 교육 등 검토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공시·통계사이트의 시스템 및 오류를 점검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3일부터 가동했다. 이는 본지가 금투협 공시·통계 사이트에 게재된 증권사 재무·인원현황 자료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한 기사(내일신문 8월 30일 8면)에 대한 후속 조치다.
3일 박병주 금투협 증권서비스 본부장은 "3일부터 금투협의 전자공시서비스와 통계포탈사이트 자료의 오류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TF팀을 가동했다'면서 "어떤 오류가 있는지 검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금투협의 공시·통계사이트에는 대부분 증권사 공시담당자들이 직접 입력한다"며 "증권사가 공시한 내용을 스크린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협회직원들은 협회가 직접 공시하고 발표하는 자료 작성 등을 먼저 하다 보니 증권사의 입력내용 검토는 나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감원이나 거래소, 예탁원 등의 전산망을 연결하는 것이 자료를 통일하고 증권사의 업무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각 기관별로 자료의 내용과 목적, 양식, 기준이 달라서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증권사가 입력한 자료를 스크린하는 기준과 시기 등을 정해 협회가 자료를 검토 △증권사 공시담당자들에 대한 교양교육실시 △공시사이트에 각 올리는 항목에 대한 내용과 기준을 설명하는 배너 등 설치 △큰 숫자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다시 숫자를 입력하게 하는 시스템구축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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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공시·통계사이트의 시스템 및 오류를 점검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3일부터 가동했다. 이는 본지가 금투협 공시·통계 사이트에 게재된 증권사 재무·인원현황 자료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한 기사(내일신문 8월 30일 8면)에 대한 후속 조치다.
3일 박병주 금투협 증권서비스 본부장은 "3일부터 금투협의 전자공시서비스와 통계포탈사이트 자료의 오류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TF팀을 가동했다'면서 "어떤 오류가 있는지 검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금투협의 공시·통계사이트에는 대부분 증권사 공시담당자들이 직접 입력한다"며 "증권사가 공시한 내용을 스크린하는 것이 필요했지만 협회직원들은 협회가 직접 공시하고 발표하는 자료 작성 등을 먼저 하다 보니 증권사의 입력내용 검토는 나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감원이나 거래소, 예탁원 등의 전산망을 연결하는 것이 자료를 통일하고 증권사의 업무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각 기관별로 자료의 내용과 목적, 양식, 기준이 달라서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증권사가 입력한 자료를 스크린하는 기준과 시기 등을 정해 협회가 자료를 검토 △증권사 공시담당자들에 대한 교양교육실시 △공시사이트에 각 올리는 항목에 대한 내용과 기준을 설명하는 배너 등 설치 △큰 숫자의 오류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다시 숫자를 입력하게 하는 시스템구축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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