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경찰, 전국 최초 범죄추적시스템 가동
25일 오후 3시 50분 경기도 안양 동안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관양동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사건 신고가 접수됐다. 편의점 직원이 전화 수화기를 내려놔 자동 신고하는 '한달음 시스템'이 발동된 것. 경찰 상황실 근무자들은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편의점 안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상황실에서는 편의점에서 나와 도망가는 용의자를 주변의 모든 CCTV를 조작,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추적했다. CCTV에 담긴 용의자 인상착의와 도망경로는 지령을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실시간 전송됐다. 출동한 경찰은 상황실의 지령과 현장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훤히 들여다보며 추적할 수 있었고, 사건 접수 6분만에 용의자를 붙잡았다.
안양시와 동안경찰서는 사건 현장과 주변지역의 CCTV를 보며 용의자를 추적, 검거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 25일 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관내 모든 CCTV를 통제하는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모니터와 제어기능을 경찰 112상황실에서 동시에 조작·처리할 수 있도록 한 '범죄 감시 추적시스템(Watch & Tracks)'이다.
시와 경찰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하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시와 경찰은 1단계로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가 자동으로 범죄현장 방향을 향하도록 하는 추적시스템을 구축, 이날부터 가동했다. 2단계로 오는 11월까지 용의차량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주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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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 50분 경기도 안양 동안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관양동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사건 신고가 접수됐다. 편의점 직원이 전화 수화기를 내려놔 자동 신고하는 '한달음 시스템'이 발동된 것. 경찰 상황실 근무자들은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편의점 안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상황실에서는 편의점에서 나와 도망가는 용의자를 주변의 모든 CCTV를 조작,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며 추적했다. CCTV에 담긴 용의자 인상착의와 도망경로는 지령을 받고 출동한 순찰차에 실시간 전송됐다. 출동한 경찰은 상황실의 지령과 현장 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훤히 들여다보며 추적할 수 있었고, 사건 접수 6분만에 용의자를 붙잡았다.
안양시와 동안경찰서는 사건 현장과 주변지역의 CCTV를 보며 용의자를 추적, 검거하는 최첨단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 25일 시연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은 관내 모든 CCTV를 통제하는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모니터와 제어기능을 경찰 112상황실에서 동시에 조작·처리할 수 있도록 한 '범죄 감시 추적시스템(Watch & Tracks)'이다.
시와 경찰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하고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시와 경찰은 1단계로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가 자동으로 범죄현장 방향을 향하도록 하는 추적시스템을 구축, 이날부터 가동했다. 2단계로 오는 11월까지 용의차량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주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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