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실시간 정보 … 열차 751량, 고속버스 297회 증편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 진입부스 탄력 운영
휴석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또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열차 751량, 고속버스 297회 등 각종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한다. 스마트폰 앱 등 각종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귀성기간이 짧은 반면, 귀경기간은 길어 귀성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보다 귀성은 1~2시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도시별로는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귀경은 30분~2시간 단축될 전망된다. △대전~서울 4시간 3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9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30일) 오후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송력 증강 = 정부는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 등 각종 교통수단을 최대한 증편·운행할 계획이다.
열차는 751량(15.2%), 고속버스 297회(5.2%), 항공기 30편(7.0%), 여객선 141회(18.2%)를 각각 증편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차량의 과도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도 연장운영한다.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 상·하행선에서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28일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이용할 수 있으며, 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에만 가능하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CCTV도 지난 설보다 643개소가 추가된 1721개소로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영상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던 민자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CCTV 영상 교통상황은 네이버, 다음 등 민간포털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우회도로 지정, 갓길차로 확대, 도로 임시개통 등의 대책도 펼쳐진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도로전광판(VMS) 913개와 안내표지판 278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106.8km)과 국도 19호선 귀래~목계 등 8개 구간(54km)이 준공되고, 국도 32호선 성남~장호원 등 37개 구간(185km)이 임시개통된다.
◆임시화장실 881칸 설치 = 귀성객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881칸의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33개 휴게소(74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귀경객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중 수도권 시내버스·전철 운행을 추석 날과 그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464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827대를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구간 우회도로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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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 진입부스 탄력 운영
휴석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또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열차 751량, 고속버스 297회 등 각종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한다. 스마트폰 앱 등 각종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귀성기간이 짧은 반면, 귀경기간은 길어 귀성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보다 귀성은 1~2시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도시별로는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귀경은 30분~2시간 단축될 전망된다. △대전~서울 4시간 3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9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30일) 오후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수송력 증강 = 정부는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 등 각종 교통수단을 최대한 증편·운행할 계획이다.
열차는 751량(15.2%), 고속버스 297회(5.2%), 항공기 30편(7.0%), 여객선 141회(18.2%)를 각각 증편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차량의 과도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도 연장운영한다.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 상·하행선에서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28일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이용할 수 있으며, 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에만 가능하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CCTV도 지난 설보다 643개소가 추가된 1721개소로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영상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던 민자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CCTV 영상 교통상황은 네이버, 다음 등 민간포털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우회도로 지정, 갓길차로 확대, 도로 임시개통 등의 대책도 펼쳐진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도로전광판(VMS) 913개와 안내표지판 278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106.8km)과 국도 19호선 귀래~목계 등 8개 구간(54km)이 준공되고, 국도 32호선 성남~장호원 등 37개 구간(185km)이 임시개통된다.
◆임시화장실 881칸 설치 = 귀성객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881칸의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33개 휴게소(74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귀경객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중 수도권 시내버스·전철 운행을 추석 날과 그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464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827대를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구간 우회도로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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