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부천, 학교인근 성범죄자 수두룩

지역내일 2012-10-12
서울 851개교·경기 983개교, 반경 1km 내 성범죄자 거주

서울시 전체 초·중·고교 중 851개교(66%), 경기도의 983개교(45%)가 학교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은 서울시 동대문구와 중랑구 그리고 경기도 수원시 등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중랑구와 경기도 부천시가 5명 이상 밀집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유기홍(민주통합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지역 전체 학교 중 각각 66%와 44.7%가 학교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최소 1명, 최대 13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초자치단체별로 나누어보면 서울은 동대문구와 중랑구 소재 학교의 95%가 반경 1km 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시(88.9%)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서울의 강북·강서·광진구 등 11개 구에서 7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에서는 수원에 이어 부천(76.9%)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서울의 전체 학교 1290개교 중 208개교, 경기도의 2201개교 중 105개교는 반경 1km 내에 5명 이상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서울은 중랑구(16.8%), 경기도는 부천(19.4%)이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에 대해 유기홍 의원은 "성범죄자의 거주지가 반경 1km 내에 분포되어 있는 학교 학생들은 언제나 불안한 심정으로 등·하교 할 수밖에 없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과부를 비롯한 정부의 성범죄 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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