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화가 학창시절 집단 따돌림의 경험을 털어놨다.
김정화는 10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못난이송편’ 기자간담회에서 “중학교 시절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정화는 “어느 날 학교를 갔는데 친구들이 말을 걸어주지 않고 밥도 같이 먹어주지 않았다”며 “내가 뭘 잘못했는지 하루 종일 고민했다. 며칠이 지난 후 친구들이 다가와 미안하다고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유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지만 그 때 상처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사춘기 때였고 예민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못난이 송편'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문제를 조명한다. 선생님이 된 주희(김정화 분)가 반에서 일어나는 왕따 사건을 통해, 학창시절 자신의 반에서 일어난 왕따 사건에 방관자로 침묵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예전에 소외 받았던 친구를 찾아 사죄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못난이 송편'은 오는 11월 3일 2부작 연속으로 14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유지윤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