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들, 비과세 저축상품 가장 선호

삼성생명, 재무설계 센터 방문 고객 조사 … 평균 은퇴 자금 22억원

지역내일 2012-10-19
삼성생명 VIP 고객들은 저금리시대를 대비 하는 투자 상품으로 비과세 저축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FP(Financial Planning 재무설계)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최근 한 달간 상담을 받은 고객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저금리시대 투자처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1%가 비과세 저축상품을 꼽았다. 이는 저금리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어 절세에 중점을 두겠다는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으로 부동산(21.1%)과 예적금(8.9%), 펀드(8.6%), 주식(7.2%)순이었다. 부동산에서는 주택, 토지보다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 자산승계(상속)와 증식 중 어디에 더 관심이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는 57%가 자산승계를 답변했다. 구체적인 상속 방법으로는 종신보험(58.7%)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사전증여(31.0%)와 현금성 자산(10.3%)이 따랐다.
은퇴 후 삶에 대한 답변도 흥미로웠다. 고객들은 은퇴 후 소요되는 예상 은퇴자금으로 10∼20억원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보았다. 평균 은퇴 자금은 22억원이었다. 반면 사회환원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약 10%만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또 부 축적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71.1%가 사업소득이라고 답했다. 대부분 자수성가한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부동산 투자(12.8%)였고, 상속을 받았다는 대답은 6.1%에 불과했다. 상담을 받으러 온 연령대는 은퇴준비의 필요성이 큰 5∼60대가 70%를 차지했다. 고객들의 주요 상담 내용은 상속 및 증여(58.9%), 사업승계(10.3%)가 가장 많았고 금융투자(14.4%), 금융소득 종합과세(7.5%) 등도 적지 않았다.
직업은 법인 CEO(45.6%)가 절반에 가까웠고, 개인사업자(19.4%), 전문직(14.4%), 임대사업자(10.6%)순으로 많았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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