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중학교 철학 교과서 개발

지역내일 2012-09-06
전국 학교 보급 … 내년 고등학교 교과서 추가

경기도교육청은 중학교 창의지성 철학 교과서 '더불어 나누는 철학'을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과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다양한 논의와 검증, 수정보완 등을 거쳐 개발했으며 철학인정도서 목록으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재된 뒤 전국 학교에 보급된다. 이 교과서의 학습단원은 7단계 학습전략으로 창의지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중학생들이 절실하게 생각하는 주제인 학교, 왕따, 게임, 친구, 욕 등 1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교과내용을 구성해 다른 교과목과 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나누는 철학'에서 다루는 13가지 주제는 상호 연관성이 있지만 개별 주제의 독립성이 강해 학생 특성이나 필요에 따라 대단원 주제의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음악 교과서와 내년에 고등학교 음악?수학?철학 교과서를 추가 개발키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관계자는 "2011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한국방정환재단 조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36개국 청소년의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를 계산한 결과, 한국은 36개국 중 35위였다"며 "학교폭력 등으로 인성교육에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능력을 기르는 철학 교과서의 개발 보급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