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감독 및 연출까지 수행하는 학교폭력 사례 역할극 발표회가 열린다. 서울시교육청은 6일 오후 5시 중구구민회관 대강당 3층에서 금호여중, 대경중, 장원중, 창덕여중, 한양중 5개팀 중학생들이 동료학생과 생활지도 담당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례 역할극 발표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청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발표회는 학교폭력에 노출된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극에 참여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발안을 학생 스스로 찾아보게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학기에 학교폭력예방 교육연극 프로그램을 학교 순회공연으로 50회 실시했으며 2학기에는 총 104회의 교육연극을 확대 실시한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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