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과, 창원 단감 등 동남아 수출 길 터
내년 60억 목표 … 곡성 멜론산지 봉사활동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국내 농산물 수출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북 안동의 사과(품종 후지)와 경남 창원 단감의 첫 수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안동사과는 오는 30일쯤 태국으로 5톤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0톤 가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창원 단감 역시 20톤 가량이 11월 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되고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단감은 내년 1월까지 모두 180톤 가량 수출될 계획이다.
앞서 경남 진주 산청의 겨울 딸기를 시작으로 경북 성주의 참외, 전남 곡성의 멜론, 경북 안동의 사과, 경남의 단감, 경북 상주 충남 논산의 배, 제주의 감귤 등 7개 품목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대만 등 6개국으로 수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연간 누적 수출액은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농산물을 아시아 국가와 미국 등으로 수출해 누적 수출액 500만달러,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산지 생산자 단체와의 계약 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임직원 30여명은 12일 곡성을 방문해 지난 8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무너진 멜론 재배 비닐하우스의 철거 작업을 도왔다. 또 멜론 선별장에서의 일손을 거드는 등 농가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의 정용재 사무국장은 "전남 곡성지역은 태풍의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그 피해가 아직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시 바삐 피해 비닐하우스의 정리를 끝내고 겨울 딸기 농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거래 중인 농산물 산지를 중심으로 파종기, 수확기 등 일손이많이 필요한 시점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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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0억 목표 … 곡성 멜론산지 봉사활동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국내 농산물 수출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북 안동의 사과(품종 후지)와 경남 창원 단감의 첫 수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안동사과는 오는 30일쯤 태국으로 5톤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0톤 가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창원 단감 역시 20톤 가량이 11월 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되고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 지역의 단감은 내년 1월까지 모두 180톤 가량 수출될 계획이다.
앞서 경남 진주 산청의 겨울 딸기를 시작으로 경북 성주의 참외, 전남 곡성의 멜론, 경북 안동의 사과, 경남의 단감, 경북 상주 충남 논산의 배, 제주의 감귤 등 7개 품목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대만 등 6개국으로 수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연간 누적 수출액은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농산물을 아시아 국가와 미국 등으로 수출해 누적 수출액 500만달러,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산지 생산자 단체와의 계약 재배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임직원 30여명은 12일 곡성을 방문해 지난 8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무너진 멜론 재배 비닐하우스의 철거 작업을 도왔다. 또 멜론 선별장에서의 일손을 거드는 등 농가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곡성멜론클러스터 사업단의 정용재 사무국장은 "전남 곡성지역은 태풍의 피해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 그 피해가 아직 제대로 복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시 바삐 피해 비닐하우스의 정리를 끝내고 겨울 딸기 농사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거래 중인 농산물 산지를 중심으로 파종기, 수확기 등 일손이많이 필요한 시점에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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