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국 폴란드어로 한자리에

지역내일 2012-10-25
국제폴란드어문학회 …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등 참석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주한 폴란드 대사관이 주최하는 '동아시아 3개국 폴란드어과 연합 국제폴란드어문학회'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25일 열렸다.

한국외대 폴란드어과가 설립 25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크시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 부부를 비롯해 토마쉬 코즈워프스키 주한 EU 대표부 대사, 타데우쉬 호미츠키 주중 폴란드 대사, 이현환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 부총장, 이상협 산학연계 부총장, 북경외대 자오강 교수, 동경외대 토키마사 세키구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특별히 한국을 찾은 폴란드 대통령 영부인 안나 코모로프스카 여사는 아시아에서 폴란드 언어와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폴란드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민속의상을 입고, 민속춤을 공연한 폴란드어과 동아리 '마주르카'의 특별 공연과 폴란드어과 학생들이 특별히 준비한 연극공연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고등학교 라틴어 교사를 역임했고, 다섯 자녀를 둔 어머니이기도한 코모로스프카 여사는 폴란드에서도 청소년 스카우트 활동과 젊은이들과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 학술대회 관계자는 "한·중·일 3개국의 정치·외교 관계가 첨예한 긴장과 갈등 상태에 있는 요즈음 폴란드어가 공용어가 돼 3개국의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폴란드어문학의 발전을 논의한다는 점이 폴란드 정부에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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