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재능포럼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대학생 협동조합 사업의 첫 단추가 될 '으랏차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더 이상 사회나 정부에 맹목적으로 기대지 않고, 스스로가 힘을 합쳐 당면한 사회적 제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30여개의 대학생 재능기부단체 및 연합동아리 ,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선발된 50여개의 사회적 배려기업, 어린이 재단,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대형 NGO 등과 대학생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재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대학 문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참가단체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대학생 재능포럼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학교 성폭력문제, 아르바이트 인권 비보호 문제, 취업문제 등 대학생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 같이 힘을 합쳐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행사다"라며 "이 행사는 '대학생 협동조합 만들기 운동'의 첫 단추 격이다"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