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014년까지 나노융합 전문인력 1500명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나노융합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이며 총 2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전문 인력 320명을 배출하고 향후 2년간 1200명의 전문가를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과정은 지역별 나노인프라기관을 활용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나노장비·공정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나노인프라기관은 포항 (054-279-0203), 대구(053-602-1831), 광주(062-600-6505), 전주(063-219-0005)에 위치한다.
올해 교육은 10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총 16개 과정을 기초·심화단계로 나누어 운영하고, 교육생 중심의 1대1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나노인프라기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도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지역별 나노인프라기관의 첨단장비와 전문연구인력이 투입됨으로써 참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업수요를 반영해 나노융합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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