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ㆍ시민사회ㆍ정부 협조로 새 사회모델 정립" …사회봉사단 확대 결성
효성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효성은 2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기존 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에도 더욱 노력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우선 본사와 지방사업장에 사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7개의 봉사팀을 하나로 묶어 '효성 사회봉사단' 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효성 봉사단이="" 무상=""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효성="" 제공="">
효성은 그동안 금전 기부식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사회공헌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기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토대에 CSE(창의ㆍ사회적 에코시스템) 개념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시민사회.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효과적인 사회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이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 '블루챌린저'를 결성한 것이 좋은 예이다. 블루챌린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최소 비용으로 현지인들의 생활에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해 보급했다.
기아대책은 효성의 글로벌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활동에도 참여해 베트남 주민 1000명의 무상진료를 도왔다.
효성은 국가유공자나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천하고 있다.
최근 6ㆍ25 참전 국가 유공자들의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 경남지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원한다.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효성 컬쳐시리즈'에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육을 통해 예술적 재능 발견의 계기로 삼고 재활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 등 음악가들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를 직접 연주지도하기도 했다.
이밖에 미혼모 자폐아동 유기견 등을 돕는 사회적 기업 세 곳의 창업을 지원했다. 기존 9개 사회적기업에도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태화강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각 지역사업장은 지역사회에 최적화한 '1사 1산'. '1사 1하천', '1사 1촌'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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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
효성은 2일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갖고 기존 체계를 확대 개편하고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투자를 확대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에도 더욱 노력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우선 본사와 지방사업장에 사내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7개의 봉사팀을 하나로 묶어 '효성 사회봉사단' 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효성 봉사단이="" 무상=""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효성="" 제공="">
효성은 그동안 금전 기부식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사회공헌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기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토대에 CSE(창의ㆍ사회적 에코시스템) 개념을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시민사회.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효과적인 사회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이 국제구호 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 '블루챌린저'를 결성한 것이 좋은 예이다. 블루챌린저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최소 비용으로 현지인들의 생활에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직접 개발해 보급했다.
기아대책은 효성의 글로벌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활동에도 참여해 베트남 주민 1000명의 무상진료를 도왔다.
효성은 국가유공자나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천하고 있다.
최근 6ㆍ25 참전 국가 유공자들의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 경남지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원한다.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한 '효성 컬쳐시리즈'에 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육을 통해 예술적 재능 발견의 계기로 삼고 재활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 등 음악가들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를 직접 연주지도하기도 했다.
이밖에 미혼모 자폐아동 유기견 등을 돕는 사회적 기업 세 곳의 창업을 지원했다. 기존 9개 사회적기업에도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태화강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각 지역사업장은 지역사회에 최적화한 '1사 1산'. '1사 1하천', '1사 1촌'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중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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