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졸사원 200명 채용

지역내일 2012-10-15
공기업 최대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졸사원 20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기업 최대 규모다.

LH는 올들어 '잡(JOB) 3000' 프로젝트를 추진, 실버사원 2000명, 청년인턴 500명 및 일반사원 300명을 채용한 바 있다.

선발대상은 직업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종합고 학생 및 졸업생으로 한정한다.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13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응시할 수 있는데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16~25일까지 10일간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 시험 및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모집 분야는 회계 전산 토목 건축 전기 기계 조경 등 7개 분야. 군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며, 채용 이후 입대하면 군 복무 기간을 근무 기간으로 인정한다.

LH는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지역 출신으로 충원할 예정이며, 국가 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 수급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된 고졸 사원은 인턴 과정없이 바로 3개월의 수습 과정을 거쳐 정식 사원으로 임용된다.

특히 LH는 고졸 사원이 향후 일정 기간 지나면 대졸 사원과 동등한 승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승진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사내 대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졸 사원의 업무 능력을 대졸 사원 수준으로 높이고, 대학 교육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고졸 채용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학력보다는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졸 채용이 민간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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