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줄어 경쟁률 높아질 듯 … 수리·탐구영역 가산점 주의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세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와 학과를 찾아야 한다.
◆정시 모집 인원 감소 =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중이 매년 늘어나면서 대부분 대학의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정시에서 4년제 대학들은 전년에 비해 1만357명 감소한 13만4735(36%)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2008학년도 48%, 2009학년도 44%, 2010학년도 41%, 2011학년도 39%, 2012학년도 38%로 해마다 줄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이의종>
특히 지난해부터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시행하면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도 줄어들어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았던 2011학년도와 미등록 충원을 처음 시행한 2012학년도를 비교하면 건국대가 2011학년도에 635명에서 2012학년도 166명, 경희대 439명에서 252명, 고려대 721명에서 250명, 서강대 184명에서 83명, 성균관대 675명에서 268명, 연세대 679명에서 304명, 이화여대 716명에서 351명, 중앙대 391명에서 178명, 한양대 640명에서 351명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월되는 인원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많아졌다.
◆정시 3곳 지원 = 정시모집은 3곳의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정시 모집의 군별 지원 전략은 '가·나·다'군 세 곳을 상향 한 곳, 소신 한 곳, 하향 한 곳으로 나눠서 지원하거나, 소신 두 곳, 하향 한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현행 수능시험 체제에서 상향, 소신, 하향 지원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수험생 개개인이 취득한 영역별 점수가 다르고, 대학에 따라 반영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 등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 그리고 지원 가능한 전형 유형 등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실장 "정시모집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수능시험 가채점에 따른 한 줄서기식 지원전략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정시 모집은 대학별로 수능시험의 반영 영역이 다를 뿐만 아니라 동일한 영역을 반영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가채점에 의한 지원 전략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또 "가채점의 기준은 원점수인데, 원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수능시험 성적에 의한 지원 가능 여부는 가채점보다는 실제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 알아봐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수능 중요성 커질 것 = 수능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좋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선발 전형 실시 대학이 늘어나는 등 수능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국대는 가·나군에서 수능 100% 선발하며 다군은 수능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를 모집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도 가군 수능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하며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도 수능 우선선발로 일정 비율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3+1체제로 언어, 수리, 외국어와 탐구 영역(사탐/과탐) 등 수능의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인문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언어, 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다. 이에 반해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와 탐구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지정해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하고, 이는 탐구 1과목 반영과 마찬가지이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탐구1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가산점을 두어 반영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제2외국어를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포함하여 반영한다. 건국대 문과대, 성신여대 어문계열, 숭실대 어문계열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교차지원시 가산점에 유의 = 대부분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과탐을 지정해 반영한다.
중위권 대학의 경우 수리 가·나, 사탐·과탐 반영 대학이 대부분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나, 자연계의 경우에는 의학계열과 같은 주요 학과에서 수리 가형 및 과탐을 지정해 반영한다. 고려대(세종)와 같이 수리 나형 허용 학과를 확대했으나 일부 학과에서는 수리 가형 응시자 중에서만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하고 나머지 60% 인원만 수리 가/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동국대, 성신여대 등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자연계열의 경우에도 수리 가·나, 사탐·과탐을 반영하면서 수리 가형이나 과탐 영역에 가산점을 준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가산점 부여 방식을 살피고 가형 응시자와 경쟁하여 경쟁력이 있는지를 따져보고 여유 있게 지원해야 한다.
가산 비율이나 수리 유형별 난이도에 따라 최종 대학 환산 점수에서는 큰 점수 차가 발생하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리·탐구 영역 반영 유형과 가산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야 한다.
◆재수 기피 현상 클 것 = 올해 수능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다. 내년부터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준별 시험 체제로 수능이 개편된다. 이에 따라 고3 재학생들의 재수 기피 현상으로 올해 정시에는 하향·안정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2014학년도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되므로 고3 수험생이 재수를 하면 새롭게 공부해야할 내용들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재수에 부담을 느낀 고3 수험생들의 안정 지원 경향이 예측된다.
입시전문가들은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쉬운 수능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재수를 하더라도 우선은 대학에 붙어 놓고 반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을 찾아야 =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능 4개 영역의 성적을 모두 반영하지만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의 일부 학과 및 의학계열에서 3개 영역을 반영하기도 한다.
반영 영역 수가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선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해 수능 반영 영역을 변경한 대학들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수능 반영영역 변화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도 달라지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변화와 경쟁률 등을 함께 고려해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의학계열 강세 = 최근 몇 년간의 정시모집에서는 의학 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대학 졸업 후 취업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이후 수험생들의 대학 학과 선택에서도 이런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도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학 계열 지원이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 의대의 정원이 올해 증가한다. 따라서 의대 합격선이 지난해보다는 낮을 수 있지만 초강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생물 화학 관련 학과의 합격선도 높을 전망이다. 또 약학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주로 지망하는 자연과학대학의 일부 모집 단위도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대성학원, 이투스청솔, 1318클래스, 유웨이중앙교육, 메가스터디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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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희망하는 학교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세 유리한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와 학과를 찾아야 한다.
◆정시 모집 인원 감소 = 올해 정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수시모집 비중이 매년 늘어나면서 대부분 대학의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는 점이다.
정시에서 4년제 대학들은 전년에 비해 1만357명 감소한 13만4735(36%)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2008학년도 48%, 2009학년도 44%, 2010학년도 41%, 2011학년도 39%, 2012학년도 38%로 해마다 줄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 이의종>
특히 지난해부터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시행하면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도 줄어들어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미등록 충원을 하지 않았던 2011학년도와 미등록 충원을 처음 시행한 2012학년도를 비교하면 건국대가 2011학년도에 635명에서 2012학년도 166명, 경희대 439명에서 252명, 고려대 721명에서 250명, 서강대 184명에서 83명, 성균관대 675명에서 268명, 연세대 679명에서 304명, 이화여대 716명에서 351명, 중앙대 391명에서 178명, 한양대 640명에서 351명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올해는 수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월되는 인원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많아졌다.
◆정시 3곳 지원 = 정시모집은 3곳의 대학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정시 모집의 군별 지원 전략은 '가·나·다'군 세 곳을 상향 한 곳, 소신 한 곳, 하향 한 곳으로 나눠서 지원하거나, 소신 두 곳, 하향 한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현행 수능시험 체제에서 상향, 소신, 하향 지원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수험생 개개인이 취득한 영역별 점수가 다르고, 대학에 따라 반영영역과 영역별 반영비율 등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수능시험과 학생부 성적 그리고 지원 가능한 전형 유형 등을 면밀히 파악해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1318대학진학연구소 유성룡 실장 "정시모집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수능시험 가채점에 따른 한 줄서기식 지원전략을 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정시 모집은 대학별로 수능시험의 반영 영역이 다를 뿐만 아니라 동일한 영역을 반영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가채점에 의한 지원 전략은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또 "가채점의 기준은 원점수인데, 원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다"며 "수능시험 성적에 의한 지원 가능 여부는 가채점보다는 실제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 알아봐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수능 중요성 커질 것 = 수능 성적이 평소 모의고사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좋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선발 전형 실시 대학이 늘어나는 등 수능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건국대는 가·나군에서 수능 100% 선발하며 다군은 수능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를 모집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도 가군 수능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70%를 선발하며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도 수능 우선선발로 일정 비율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3+1체제로 언어, 수리, 외국어와 탐구 영역(사탐/과탐) 등 수능의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인문계 모집단위는 대체로 언어, 외국어 반영 비율이 높다. 이에 반해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와 탐구 반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지정해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하고, 이는 탐구 1과목 반영과 마찬가지이다.

다른 대학들은 대체로 탐구1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가산점을 두어 반영한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제2외국어를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포함하여 반영한다. 건국대 문과대, 성신여대 어문계열, 숭실대 어문계열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교차지원시 가산점에 유의 = 대부분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과탐을 지정해 반영한다.
중위권 대학의 경우 수리 가·나, 사탐·과탐 반영 대학이 대부분으로 교차지원이 가능하나, 자연계의 경우에는 의학계열과 같은 주요 학과에서 수리 가형 및 과탐을 지정해 반영한다. 고려대(세종)와 같이 수리 나형 허용 학과를 확대했으나 일부 학과에서는 수리 가형 응시자 중에서만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하고 나머지 60% 인원만 수리 가/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동국대, 성신여대 등의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자연계열의 경우에도 수리 가·나, 사탐·과탐을 반영하면서 수리 가형이나 과탐 영역에 가산점을 준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가산점 부여 방식을 살피고 가형 응시자와 경쟁하여 경쟁력이 있는지를 따져보고 여유 있게 지원해야 한다.
가산 비율이나 수리 유형별 난이도에 따라 최종 대학 환산 점수에서는 큰 점수 차가 발생하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리·탐구 영역 반영 유형과 가산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야 한다.
◆재수 기피 현상 클 것 = 올해 수능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치르는 마지막 수능이다. 내년부터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준별 시험 체제로 수능이 개편된다. 이에 따라 고3 재학생들의 재수 기피 현상으로 올해 정시에는 하향·안정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2014학년도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되므로 고3 수험생이 재수를 하면 새롭게 공부해야할 내용들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재수에 부담을 느낀 고3 수험생들의 안정 지원 경향이 예측된다.
입시전문가들은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쉬운 수능 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재수를 하더라도 우선은 대학에 붙어 놓고 반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리한 수능 반영 영역을 찾아야 =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수능 4개 영역의 성적을 모두 반영하지만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의 일부 학과 및 의학계열에서 3개 영역을 반영하기도 한다.
반영 영역 수가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선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올해 수능 반영 영역을 변경한 대학들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수능 반영영역 변화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도 달라지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변화와 경쟁률 등을 함께 고려해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의학계열 강세 = 최근 몇 년간의 정시모집에서는 의학 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대학 졸업 후 취업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이후 수험생들의 대학 학과 선택에서도 이런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도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의학 계열 지원이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 의대의 정원이 올해 증가한다. 따라서 의대 합격선이 지난해보다는 낮을 수 있지만 초강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생물 화학 관련 학과의 합격선도 높을 전망이다. 또 약학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들이 주로 지망하는 자연과학대학의 일부 모집 단위도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도움말: 대성학원, 이투스청솔, 1318클래스, 유웨이중앙교육, 메가스터디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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