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0% 증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문항 정답 등 이의신청이 71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언어 249건, 수리 87건, 외국어 72건, 사회탐구 126건, 과학탐구 143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2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보다 115건이 늘어났다.
하지만 중복 게재나 문항과 관련없는 민원 글을 제외하면 신청건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언어영역과 관련해서는 '서울 A여고의 한 시험장에서 1교시 언어영역이 10분 전 시작됐다'는 항의 글이 50여건 올라왔다.
시험 시작 전 일부 응시생이 미리 문제지를 봤는데 감독관이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문제지가 배부된 오전 8시35분부터 시험 시작 시각인 8시40분사이 해당 시험장의 일부 응시생이 감독관의 실수로 2∼3분 동안 시험지를 본 것으로 파악됐으나 고의적 부정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여 감독관 교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하고 28일 성적을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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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8일 치러진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문항 정답 등 이의신청이 71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영역별로는 언어 249건, 수리 87건, 외국어 72건, 사회탐구 126건, 과학탐구 143건, 직업탐구 7건, 제2외국어·한문 2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보다 115건이 늘어났다.
하지만 중복 게재나 문항과 관련없는 민원 글을 제외하면 신청건수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언어영역과 관련해서는 '서울 A여고의 한 시험장에서 1교시 언어영역이 10분 전 시작됐다'는 항의 글이 50여건 올라왔다.
시험 시작 전 일부 응시생이 미리 문제지를 봤는데 감독관이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는 문제지가 배부된 오전 8시35분부터 시험 시작 시각인 8시40분사이 해당 시험장의 일부 응시생이 감독관의 실수로 2∼3분 동안 시험지를 본 것으로 파악됐으나 고의적 부정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벌여 감독관 교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와 외부 전문가 검토를 거쳐 19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하고 28일 성적을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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