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박근혜 ‘탕평인사’ 약속

지역내일 2012-11-13
"말단부터 고위직까지" 강조 … 담양에서 첫 '1박2일' 소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2일 "능력 있는 호남의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 공기업을 막론하고 말단부터 고위직 까지 대탕평인사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능력과 무관하게 누구는 특혜를 받고 누구는 한직으로 밀려나는 일 더 이상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제 대탕평인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영남과 호남출신 인사들이 돌아가며 불이익을 받는 관행을 끊겠다는 공약이다. 박 후보는 민주당을 겨냥해 "그동안 정치투쟁만 해온 정당이 호남의 예산을 제대로 가져 왔는가"라고 반문하며 중앙선대위 이정현 공보단장을 추켜세웠다.

그는 18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지만 4·11총선 당시 적지인 광주 서구을에 출마했다 낙선한 인물.

박 후보는 "지난 국회에서 새누리당에 (호남 출신으로는) 딱 한명이었던 광주의 이정현 (전) 의원이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지역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가져 왔는지"라며 "광주가 살아나고 호남이 필요한 예산 책임지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친환경클러스터 조성, 충장로를 비롯한 구도심 활성화, 광조의 아시아 문화수도 육성 같은 지역개발 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는 대선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전남 담양에서 1박2일 일정을 소화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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