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아이 대학등록금 전액지원”

지역내일 2012-11-14
박근혜 후보, 14일 여성공약 발표
"민간기업에 여성관리자 인센티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4일 "셋째 아이부터는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여성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여성 시대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여성공약의 원칙으로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사는 세상 등을 '여성행복 3대 플랜'으로 묶은 뒤 6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그는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정부기관과 위원회, 공공기관, 정당, 교육분야 등에 여성인력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설립해 2017년까지 10만명의 여성인재 풀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은 민간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여성관리자의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새로일하기센터'를 매년 30개씩 확대하고, 여성훈련과정 예산을 2배로 늘려 다양한 직업훈련과 직장매칭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임신과 출신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어촌지역에 '공공형 산부인과'를 설치하고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경비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셋째부터는 대학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다자녀 가구 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한부모 가정 자녀양육비를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일·가정 양립 7대 정책과 오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서 국가사회 모든 영역에서 여성이 당당하게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자아를 실현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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