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가 미국의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11월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가수 싸이를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 후보자 명단에 올렸다.
타임지는 “당신은 그의 뮤직비디오를 얼마나 봤나요? 그의 노래 ‘강남스타일’은 올해 유튜브 8억 2천만 뷰를 넘었습니다. 34세의 힙합가수 싸이는 다른 한국가수들이 걷지 못했던 길을 스스로 개척했습니다”라며 싸이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오른 배경을 전했다.
싸이는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위원장,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미국 힙합가수 제이지,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주 주지사 등 40명의 ‘올해의 인물’ 후보자와 함께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2012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14일 최종 발표한다.
[연예부 유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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