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에 ‘프로축구’ 바람

지역내일 2012-12-05

안양 이어 부천도 FC지원 확정 … 안산·수원·고양 2부리그 참가 전망

경기도에 프로축구 바람이 불고 있다. 안양 부천 등 지자체들이 잇따라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하거나 기존 축구팀을 유치하는 등 내년도 2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시의회는 지난 3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시가 발의한 '부천FC 지원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창단 첫해인 2013년에 15억원을 지원하고 이후 2017년까지 매년 2억원씩 줄여 2018년부터 연간 5억원을 지원하는 당초 조례안을 수정해 2017년까지만 지원하기로 했다. 3년 뒤 구단 운영에 대해 평가한다는 내용도 추가했다. 시는 조례안이 5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부천FC 창단 등 프로축구 2부리그 진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양시도 지난달 시의회에서 안양FC 지원조례가 통과되면서 KB국민은행과 후원 협약을 맺는 등 창단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 축구단 이우형 감독과 선수 일부를 영입하고 제 1후원사의 지위를 보장한다. KB국민은행은 안양FC에 3년간 33억원을 후원하고 버스·유니폼 등 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43년의 역사를 지닌 국민은행축구단이 안양FC와의 통합을 선택한 것은 은행법에 따라 프로리그 진출이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 1월 창단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기존 내셔널리그의 경찰청팀을 유치해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경찰청팀 유치의향을 전했고, 매년 5억원씩 4년간 안산FC에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실무협의를 통해 구단 명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될 때까지 구체적인 협약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FC도 프로축구 2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2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2부 리그 심사위원회에서 가입 적정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수원시의회에서 K리그 수원삼성과의 연고중복에 따른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어 아직 프로진출 여부가 불투명하다. 시 관계자는 "프로 2부 리그가 출범하면 기존 내셔널리그에 남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축구연맹과 스포츠토토 지원금 등을 고려하면 예산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고양에서도 '고양 H FC'가 팀명을 '고양 Hi FC'로 바꿔 내년 프로2부 리그에 참가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시즌까지 실업축구에 참가한 안산 H FC가 연고지를 옮긴 팀이다.

내년에 출범하는 2부리그에는 상주 상무, 광주 FC, 충주 험멜, 안산FC(가칭), 고양 H FC, 안양FC, 부천FC, 수원FC 등이 참가할 전망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