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여성·고소득층 참여율 높아

지역내일 2012-12-05
평균 35.6%로 전년보다 3.2%p 늘어 …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

성인의 올해 평생 학습 참여율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고, 참여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높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조사한 '2012년 국가 평생교육통계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평생 학습 참여율은 35.6%로 전년대비 3.2%p 늘었다. 평생학습 참여율은 2008년 26.4%, 2009년 28.0%, 2010년 30.5%, 2011년 32.4%로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여성(39.4%)이 남성(31.8%)보다, 저연령대(25~34세, 39.3%)가 고연령대(55~64세, 31.5%)보다 참여율이 높다.

소득수준별로는 고소득층(월 500만원 이상) 참여율(44.1%)이 저소득층(월 150만원 미만) 참여율(30.1%) 보다 14.0%p 높았으며 서울·광역시 거주자 참여율(37.3%)이 농어촌(26.6%)보다 10.7%p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007년 OECD 평균(40.4%)보다 낮았으나 55~64세에서는 국내 성인의 참여율(31.5%)이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평생 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족부양 책임 때문)'가 75.9%로가장 많았다. '근무시간과 겹쳐서(31.7%)'와 '가까운 거리에 교육훈련 기관이 없다(15.5%)'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의 평생교육 기관수는 3768곳으로 작년보다 4.9%(177곳)가 늘었다. 인구 10만당 기관수는 서울이 13.8개로 제일 많았고 대전 8.0개, 강원 7.7개, 대구ㆍ광주 7.2개 순이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17만8971개로 주제별로는 직업능력향상(32.9%ㆍ4만2648개)과 문화예술(31.8%ㆍ4만1214개)이 가장 많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듣는 사람은 1761만여명으로 학력보완 과정을 듣는 사람이 37.7%(664만여명), 직업능력 향상과정 수강생이 30.5%(537만여명)로 비중이 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의 만 25∼64세 성인 4000명을 표본으로 추출해 올해 7∼8월 직접 면접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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