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T 요란한 아이폰5 개통행사

지역내일 2012-12-07
새벽 0시 개통에 축하공연까지

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5를 출시하며 아이폰 사용자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양사는 7일 개통에 맞춰 자정에 개통행사를 갖는가 하면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고객을 초청해 경품행사를 갖는 등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고객 150명을 뽑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5를 이용할 수 있도록 7일 0시를 기해 아이폰5를 공식 개통했다.

논현동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개통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저녁 8시 이전부터 행사장 앞에 줄을 서 기다리는 등 아이폰5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고니까 5면 된다, 퍼펙트매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통행사는 SK텔레콤은 온라인 예약가입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과 이들 고객의 동반 1인 등 총 300명을 초청해 6일 저녁 10시부터 7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SK텔레콤은 행사장마다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아이폰5 전용 케이스가 담긴 투명 금고를 설치해, 금고의 비밀번호를 맞추는 고객에게 그 안에 담긴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K텔레콤은 아이폰5 1호 개통 고객 안혜진 씨(28세)에게 LTE62 요금제 1년 무료 통화 혜택이용권을 제공했다.

안혜진씨는 "SK텔레콤을 오래 사용한 고객으로 품질 및 서비스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어 SK텔레콤의 아이폰5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KT(회장 이석채)는 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아이폰5를 개통하고, 300명 전원에게 아이폰 케이스를 제공했다. 또 이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추가로 벨킨사의 백팩, 충전팩 등의 기념품을 제공했다.KT는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를 초청해 아이폰5 개통 시작 전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하고, 유명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 편지 방영, 아이폰으로 직접 연주하는 '아이밴드'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대학생 박슬기씨(27세)는 출시 하루 전인 6일 오후 2시부터 줄을 서 기다려 KT 아이폰5 최초 개통자가 됐다. KT는 박씨에게 LTE-650 요금 1년 무료 이용 혜택과 50만원 상당의 벨킨사의 아이폰5 액세서리 종합세트를 선물했다.

박씨는 "아이폰 3GS때부터 써왔는데 아이폰 하면 KT인 것 같다"며 "가장 넉넉한 데이터량과 데이터 이월요금제, 국내 최다 와이파이 등이 좋아 KT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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