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혜경이 연하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항우울증 약을 복용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1월 9일 경찰에 따르면 박혜경은 이날 새벽 2시경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의 “전원주택에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박혜경은 술과 약기운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혜경은 경찰에 “박 씨가 함께 있던 남자친구가 머리를 때렸다며 리보트릴(항우울증약) 20알을 복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경은 경기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박혜경은 한편 1995년 강변가요제에 입상한 후 가요계에 데뷔해 ‘하루’, ‘레인’, ‘레몬트리’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부 유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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