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3번기사-이것만이 닷컴 살길이다(외고)

지역내일 2000-11-07

대부분의 닷컴 기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동기 -> 섬광 -> 흥분 -> 은둔 -> 환희 -> 초조 -> 방황 의 수순을 밟는다.
어떠한 동기부여에 의하여 섬광과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하여 자아도취를 하게 되고(흥분 ) 혹시 누가 내 아이디어를 알게 될 까 걱정하여 은둔의 생활을 하면서 몇몇 아는 사람들끼리만 공유를 한다.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오로지 사업연 구에만 열중을 하며 성공했을 때의 부와 명성을 꿈꾸며 개발 기간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환희의 세월을 보낸다. 원했던 대로 가입자 는 무수히 많이 들어오지만 정작 수익이 나지 않게 되면서 초조해지고 결국은 수익원을 찾기 위해서 방황을 하는 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사업계획의 견실성이다. 따라서 아이디어 를 구체화 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조사이다. 경쟁상대나 유사사업의 동향에 대하여 보다 폭넓고 깊은 조사가 빠른 시간에 이루어 져야만 한다. 예를 들어 미국, 일본, 한국의 특허 사례 정도는 조사를 해 보아야만 한다.
사례로 독일에서 대학교수 생활을 하던 한 박사가 한국에서 사이버 지식거래에 관한 사업을 하려고 상담을 한적이 있다. 내가 국내 지식거래 사이트가 100 여개가 넘는다는 말과 사례를 보고 자기가 6 개월 전에 사업을 하려고 준비를 해 왔는데 도로 독일에 가서 그냥 교수 생활이나 해야겠다고 돌아갔다. 닷컴 기업의 특성상 6개월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화와 발전을 하는 것이 오프라인 기업과의 다른 특성이 있는 것이다
닷컴 기업을 준비하기위해서는 다음 몇가지를 점검해야 한다.
△마케팅 비용 산출 및 준비
흔히 대부분의 사업계획서를 보면 개발비와 매출은 비교적 상세히 기술을 하는데 마케팅비용은 전혀 감안을 하지 않는다. 마케팅비용은 일 반적으로 개발비의 1.5배정도가 평균으로 마케팅 업 계나, 학계에서는 보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개발비만 산정하고 투자유치나 재무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막상 싸이트를 오픈 하고 나면 스스로 알아서 가입하고 여기서 수입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하고 주먹구구식의 사업계획은 매우 위험하다
△기술경영중시
경영자의 마인드가 얄팍한 상술에만 치우쳐서는 곤란하다 닷컴 기업은 크게 보면 매장을 열어 놓고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곳이지만 매장의 구성이 IT(정보기술)이라는 것을 잠시도 잊어선 안된다.
△기업의 영속성
기업이 도산을 하면 종업원과 그 가족 그리고 투자자 모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다. 대부분 닷컴 기업 대표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10년 뒤에 이 회사의 모습을 어떻게 가져 갈 것 인가를 물어보면 별로 신통치 못한 답변을 듣게 된다. 이러한 분들에게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종료하거나 시작을 하지 않도록 권유를 한다.
△세계적인 기업(Global company)
우리나라 닷컴 기업은 인구 5000만 밖에 되지 않는 내수 시장을 목표로 삼으면 안된다. 닷컴의 기반인 인터넷의 특성상 전 세계 모든 인구를 대상으로 생각해야 하며 따라서 영문화(단순 번역 수준이 아닌 프로세스까지) 등 외국어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해야만 한다.
박세리가 유명한 것은 미국에서 1등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깊이 생각해 봐야만 한다 .



한국소프트 창업자문(주) 서울 벤처지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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