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동이 의료와 상업의 핵심상권으로 급부상한다.
18일 시는 사우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에 의료전문 타운이 7∼8개와 이에 따른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상업시설이 48번 국도변으로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의원들이 개원하는 의료전문 빌딩과 여성전문 병원이 추가 개원하게 되면 사우동 일대는 의료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현재 건축중인 상업시설은 의료전문기관과 영화상영관이 대규모로 들어서고 이중 3개동은 의료전문 빌딩으로 오는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48번 국도를 기준으로 김포시청 방향과 사우아파트단지 방향으로 나눠 시청 방향 토지가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매각되면서 인근 개발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 일대는 단독주택용지 122필지, 상업시설 용지 30필지, 근린생활용지 6필지, 유치원용지 3필지, 업무시설용지 1필지 등 총 162필지로 농업기반공사와 협의가 끝나지 않은 34필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됐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기반공사와 협의가 끝나지 않은 사우택지개발지구내 34필지에 대한 계약 합의후 이 용지를 매각하면 사우택지개발지구 20만평에 대한 토지 매각이 모두 마무리된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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