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7일 박근혜 인수위 출범

지역내일 2013-01-04
주말쯤 인수위원 발표 … 오늘 일 총리 특사단 접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6일쯤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을 발표한다. 박 당선인측의 인사검증 작업 속도에 따라 이르면 4일 오후 전격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는 지난 3일부터 행정실 직원들이 출근해 사실상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쯤 인수위는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박 당선인은 이날도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삼성동 자택에서 막바지 인선에 전념했다. 박 당선인은 인사검증이 끝난 일부 인수위원에게 인선 사실을 통보하고 새 정부 출범을 위한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전체 업무를 조율하는 국정기획조정분과위 총괄간사로는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전 의원, 안종범 의원, 최외출 전 대선캠프 기획조정특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1, 경제2분과위 간사에는 김광두 전 행추위 힘찬경제추진단장, 강석훈 의원, 나성린 의원, 김영세 연세대 교수,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등의 이름이 나온다.

외교국방통일분과위에는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김장수 전 의원, 심윤조 의원,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거명된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로는 박민식 의원과 이상돈 중앙대 교수, 고용복지분과에는 이종훈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교육과학분과위에는 민병주 의원, 여성문화분과위는 김현숙, 민현주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당선인측이 검증 협조를 의뢰한 청와대에서 일부 인사에 대해 막판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4일 인선 발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박 당선인측은 인수위원 임명 후 이들의 의견을 참작해 인수위 파견 공무원단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문위원 등으로 파견될 공무원 명단은 이미 2배수로 제출된 상태다. 15부2처18청으로부터 기관별로 국장 1명, 과장 1명씩을 합류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공무원 수는 60∼70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당선인은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단을 접견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등 자민당 소속 의원 3명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등 특사단 4명의 예방을 받고 면담한다.

이날 특사단 접견은 박 당선인이 통의동 집무실에서 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며, 새해 첫날 새누리당 신년인사회 참석 후 사흘 만에 외부 공식일정을 재개한 것이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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