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무원의 전화 응답 친절도에 8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는 김포발전연구소가 김포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표본평가한 결과,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에 평균 82.28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개인별 점수에서는 90점 이상이 22%로 지난 평가 대비 14% 감소한 반면, 70∼79점은 지난평가 대비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은 신속한 수신, 수화요령, 고객관심도 등 총 9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수부서로는 김포2동(91.4점), 기획담당관실(91점), 교통과(90.8점) 순으로 조사됐다.
개인별 평가에서는 유철성(농업기술센터소장)과 최해왕(행정팀장), 조근환(기획담당관실 8급), 박성식(문화체육과 8급)씨 등이 전화친절왕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우수한 성적을 얻은 부서와 개인에게는 포상휴가와 함께 그린메달을 발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한편 평가가 낮은 부서장은 자체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정계성 기획담당관은 “전화친절은 대민행정의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로 올해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조사해 개인별 점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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