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 취업률 상승세 전환

지역내일 2013-01-07
80% 돌파 임박 … 고용률, 위기이전수준 회복 못해

취업을 위해 만든 전문계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조만간 8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전문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이 73.9%로 2011년의 66.0%에서 7.9%p 상승했다. 이는 2008년 71.4%로 떨어진 후 2009년 64.7%, 2010년 67.7%, 2011년 66.0%에서 가파르게 반등한 것이다. 종합고의 전문계 학과까지 합한 직업계 고교의 취업률은 지난해 38.6%로 2010년 19.2%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진학률은 2009년 73.5%에서 지난해에는 50.0%로 떨어졌고 올해는 진학률과 취업률이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계고의 취업률 상승은 △대졸취업의 부진에 따른 진학자 감소 △공공기관·금융기관의 고졸채용 확대 △'선취업 후진학'제도에 대한 기대 △중소기업 세제인센티브 도입 △군 복무 이후 복직 문제 해소 등 제도보완과 인식전환의 효과로 해석된다.

한편 15~24세 고용률은 지난해 11월에 23.9%로 전년대비 1.3%p 상승했다. 20~24세는 0.8%p 올랐다. 그러나 글로벌위기 이전인 2007년 11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5~24세는 1.1%p 떨어진 상황이다. 20~24세 고용률도 무려 3.8%p 하락했다. 고용률은 15세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이다.

용산공고는

용산공고의 원류는 1905년 구한국 시대 철도 이원양성소에서 찾을 수 있다. 45년 해방과 함께 운수학교로 바꿨으며 51년에 교통고등학교로 전환했다. 공식 개교일은 63년 5월 18일. 이때 현재의 용산공고 이름을 얻었다. 특성화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2008년 3월, 처음으로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고교에 지정됐으며 2009년엔 취업활성화 시범학교가 됐다. 2010년엔 '교통' 특성화고로 색깔을 명확히 했다. 지난해 2월에 제48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월엔 신입행 276명을 새롭게 받았다.

기계자동차과, 정보기술과, 도시디자인과 등 3개과로 나눠져 있고 945명 중 44명이 여학생이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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