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통역 준비 미흡

월드컵 D-100일 … 경기장 등 시설준비는 완료

지역내일 2002-02-20 (수정 2002-02-21 오후 2:50:51)
10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대회를 위한 정부와 개최도시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경기장 건설 등은 거의 마무리 상태이지만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
월드컵 조직위 등에 따르면 현재 개최도시를 중심으로 준비된 객실은 중저가 숙박시설까지 합쳐 약 30만7000여개. 이는 개최도시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수요의 90∼100% 수준에 달한다. 제주 등 객실이 부족한 개최도시는 추가 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호텔을 제외한 여관급 이하 저가 숙박시설을 바라보는 눈길은 걱정스럽다. 시설 이외에도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교통문제는 개최지간 이동편의 대책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특히 항공편 증설 등을 통해 인천공항과 개최도시를 연결하는 종합교통대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또 ‘중국 특수’로 불릴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의 증편협의도 하루 빨리 마무리돼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
개최도시들이 확보한 통역봉사자 숫자는 큰 걱정이 없는 수준. 그러나 통역봉사자들 대부분이 영어 일어 중국어에 편중돼 일부 개최도시가 고심하고 있다. 특히 부산과 대구 제주 등에서는 포르투갈어와 폴란드어, 슬로베니아어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고민이다.
한편 경찰은 ‘훌리건’의 난동과 테러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모든 경기장에는 경찰이 하루 24시간 배치됐다. 경기 당일에는 경기장마다 1500명의 경찰관과 기마경찰대, 경비견 등이 투입되고 대테러 경찰 특공대원들도 배치된다.
특히 6월 10일 한국과 미국전이 열리는 대구시는 경기장 곳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3단계에 걸쳐 출입자 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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