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수 중구 최다, 도봉구 최소

지역내일 2013-01-09 (수정 2013-01-09 오후 1:43:00)
서울시, 2012년 조사 … 커피·편의점 늘고 PC방·부동산업소 감소

서울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중구였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도봉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실시한 2012년도 사업체 조사 결과 2011년 말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수는 총 75만2285개로 전년(72만9728개) 대비 3.09% 증가 했으며, 전국 사업체의 21.68%가 서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사업체 수 차이가 많았다. 중구는 사업체 수가 5만9567개(7.92%)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는 5만7987개, 송파구는 4만2778개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1만7659개로 가장 적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강남구(8.40%), 금천구(6.41%), 서초구(6.15%) 순으로 증가했고 영등포구(1.19%), 동작구(0.30%), 관악구(0.62%) 순으로 감소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78만6971명, 17.49%), 숙박 및 음식점업(41만7162명, 9.27%),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8만9581명, 8.66%) 순이었다.

종사자 수는 449만8312명으로 전년(449만81명)에 비해 0.18% 증가, 전국의 사업체 종사자 1809만3190명 중 24.86%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56.76%(42만6967개)에 달했다. 한식당(4만7873개), 부동산자문 및 중개업소(2만2644개), 기타 주점업(1만9113개), 두발미용업(1만5269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서울에서 커피전문점과 같은 비알콜 음료업점과 편의점 등은 늘었으나 PC방과 부동산중개업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증감현황을 보면 비알콜 음료점업이 20.1%(1573개), 한식 음식점업이 1.94%(913개), 체인화 편의점이 18.64%(793개) 각각 증가했다. 반면 용달 및 개별화물 자동차운송업은 3.88%(1378개) 줄었고,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633개, 5.12%),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254개, 7.19%) 등도 감소했다.

업종별 평균 종사자 수는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100.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97.48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8.78명) 순이었다. 4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에 111만4922명(24.79%), 10~49인 규모 사업체에 98만175명(21.79%),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 97만698명(21.58%)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187만9230명이 여성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반면 남성은 261만9082명으로 전년대비 0.41% 감소했다. 여성의 경우 상용종사자 122만8548명, 임시 및 일일종사자 24만7827명, 자영업주 22만5108명 순이었다.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24만5869개로 전년보다 3.67% 증가, 전체 사업체의 32.68%를 점유했다. 산업별 여성대표자 비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 58.64%, 교육 서비스업 51.87%, 협회·단체 및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 43.41% 순이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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