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구 백석동 백신초등학교 후문쪽에 크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가구점이 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기성제품 가구점에서 느낄 수 없는 개성이 담긴 독특한 가구들이 있는 이 곳은 ''미켈란''이라는 상호로 주엽동 ''생활이 향기'' 5층에서 소규모 가구점을 시작했던 윤 훈씨가 운영하는 곳.
자신의 이름 자를 소리나는대로 옮긴 ''후니''라는 상호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분위기있는 느낌 그대로의 가구가 이 곳의 특징이다.
대부분 아파트생활을 하고 있는 신도시주부들이지만 획일적인 것, 남과 같은 것은 거부하는 개성이 강한 주부들이 많아 이 곳을 찾아 싱크대 색상까지 고려한 집안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색깔로 맞춤가구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신발장에서부터 거실 장식장, 식탁, 아이들 방의 장롱까지 상담하는 주부들의 전화와 꾸준한 주문요청으로 후니 목공방의 작업실은 크기대로 재단된 나무내음으로 가득하다.
상업디자인을 전공하고 20여 년동안 ''보루네오 가구''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노하우로 그가 만드는 가구는 집성목이 대부분인 주문제작가구. 못이나 나사 등을 전혀 쓰지 않는 짜맞춤가구를 굳이 고집하지 않고 때로 나사도 조이고 못도 박는다.
그가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제작하는 가구가 주 아이템이지만 가구교실, 셀프제작교실도 열어 5만원의 회원가입비만 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재료비만 내고 제작할 수 있다. 꼭 처음부터 정해진 가구를 셀프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가구를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 너무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처음 만든 가구는 아무래도 미숙할 수 밖에 없어 나중에 보면 자꾸 미흡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래 두고 보아야 할 가구인 만큼 큰 작품은 익숙해질 때까지 아껴두는 것이 좋다.
회원의 입장에서는 평생가입비나 다름없는 5만원만 내면 주문제작 가구보다 2∼30%저렴하게 몇 가지든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배우면서 만들 수 있어 회원수강은 늘고 있는 추세.
조금만 부지런하고 노동력만 들이면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가구를 보다 적은 돈으로 만들 수 있는 데다 만들고 난 후의 성취감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게 윤 훈씨의 말.
요즈음 가구경향이 원목분위기라 나무결 그대로 살려준다고 도료를 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가구의 수명을 위해서는 좋은 게 아니라고 조언한다.
원목가구에는 천연페인트로 마무리해주면 습기에 약한 나무의 습성을 완화해주고 때도 덜 타게 되며 내성에 강한 가구가 된다고.
후니 목공방에서는 이 이외에도 윤 훈씨의 안목으로 고른 테이블 다리나 다양한 손잡이 장식, 선반 받침대 등 가구재료도 판매하고 있어 청계천이나 을지로전문시장까지 나가야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월요일은 문을 닫고 화∼금요일은 오전10시∼오후8시, 토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031-908-2647∼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자신의 이름 자를 소리나는대로 옮긴 ''후니''라는 상호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분위기있는 느낌 그대로의 가구가 이 곳의 특징이다.
대부분 아파트생활을 하고 있는 신도시주부들이지만 획일적인 것, 남과 같은 것은 거부하는 개성이 강한 주부들이 많아 이 곳을 찾아 싱크대 색상까지 고려한 집안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색깔로 맞춤가구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신발장에서부터 거실 장식장, 식탁, 아이들 방의 장롱까지 상담하는 주부들의 전화와 꾸준한 주문요청으로 후니 목공방의 작업실은 크기대로 재단된 나무내음으로 가득하다.
상업디자인을 전공하고 20여 년동안 ''보루네오 가구''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노하우로 그가 만드는 가구는 집성목이 대부분인 주문제작가구. 못이나 나사 등을 전혀 쓰지 않는 짜맞춤가구를 굳이 고집하지 않고 때로 나사도 조이고 못도 박는다.
그가 직접 디자인하고 주문제작하는 가구가 주 아이템이지만 가구교실, 셀프제작교실도 열어 5만원의 회원가입비만 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재료비만 내고 제작할 수 있다. 꼭 처음부터 정해진 가구를 셀프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제작하고 싶은 가구를 마음대로 제작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 너무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처음 만든 가구는 아무래도 미숙할 수 밖에 없어 나중에 보면 자꾸 미흡한 부분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래 두고 보아야 할 가구인 만큼 큰 작품은 익숙해질 때까지 아껴두는 것이 좋다.
회원의 입장에서는 평생가입비나 다름없는 5만원만 내면 주문제작 가구보다 2∼30%저렴하게 몇 가지든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배우면서 만들 수 있어 회원수강은 늘고 있는 추세.
조금만 부지런하고 노동력만 들이면 자신의 집에 어울리는 가구를 보다 적은 돈으로 만들 수 있는 데다 만들고 난 후의 성취감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는 게 윤 훈씨의 말.
요즈음 가구경향이 원목분위기라 나무결 그대로 살려준다고 도료를 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가구의 수명을 위해서는 좋은 게 아니라고 조언한다.
원목가구에는 천연페인트로 마무리해주면 습기에 약한 나무의 습성을 완화해주고 때도 덜 타게 되며 내성에 강한 가구가 된다고.
후니 목공방에서는 이 이외에도 윤 훈씨의 안목으로 고른 테이블 다리나 다양한 손잡이 장식, 선반 받침대 등 가구재료도 판매하고 있어 청계천이나 을지로전문시장까지 나가야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월요일은 문을 닫고 화∼금요일은 오전10시∼오후8시, 토요일은 오전10시∼오후5시, 일요일은 정오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031-908-2647∼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