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산물 수출 187만달러 계획

전년대비 48% 증가, 일본·미국 특판행사 계획 마련

지역내일 2002-02-21
경북지역에서의 농산물 수출 목표가 지난해 실적에 비해 48% 증가한 187만달러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올해 농산물 수출확대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농산물 수출 실적인 126만달러에 비해 48% 늘어난 187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WTO 농산물협상과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으로 인해 위축된 우리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국내농산물의 수급조절, 가격안정, 생산 농가 소득향상 등을 위해 올해에는 농산물 수출에 보다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특히 도는 안정적인 농산물 수출기반 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처음으로 지정한 수출단지를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개소에 5억원이 투입된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도 올해에는 20개소 1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해외시장 개척활동 강화와 홍보를 위해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4회에 걸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농산물의 주 수입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등지에서 농산물 특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수출유망품목 개발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해외바이어초청 기술교육, 해외수출시장조사, 수출농가 해외기술연수, 수출단지 수출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출관련 행정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신선농산물 물류비 지원도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1억원 늘어난 10억원으로 수출농가 4%(전년 5%), 수출업체 2% 등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가공류 주 수입국인 일본에서 우리 식문화(김치, 고춧가루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진했던 돼지고기 수출도 금년 6월경부터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초부터 대만이 WTO에 가입함에 따라 97년 이후 중단됐던 사과, 배 등 과일류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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