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야 우리가 최고(90)│강원도립대학 해양경찰과] 해양시대 주도할 전문인력 키운다

지역내일 2013-01-21
해양경찰·해군부사관 임용서 유리 … 국토해양부 지정, 해기사 교육기관

최근 해양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확고한 해양 주권 수호, 해상 안전 확보 그리고 해양자원 보호와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한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대학인 강원도립대학이 운영하는 해양경찰과는 해양경찰과 해기사 등 해양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3년제 학과다. 이 학과는 전문대로서는 유일하게 국토해양부로부터 해기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 학과에서는 해양경찰 관련 학과 졸업생 특채와 해기사 특채를 중심으로 해양경찰 공무원을 준비할 수 있다. 재학 중 해양경찰전투경찰로 군복무를 마치게 되면 해기사 특채와 동일하게 특채에 응시할 수 있다.

해양경찰과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해경학과 특채와 해기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해기사 특채는 해양경찰 관련 학과 출신으로 응시 대상이 사실상 한정되어 있다.

해경학과 특채는 2년제 이상 대학의 해양경찰 관련 학과를 졸업한 사람이나 2년제 이상 대학의 해양경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거나 재학했던 사람으로서 해양경찰학 전공 이수로 인정될 수 있는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을 특별 채용하게 되어 있다.

또 해기사 특채에서 요구되는 해기사 면허의 경우 해양경찰과 해기사 교과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게 되면 누구나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해경학과 특채와 같이 시험 응시대상이 한정되어 있다. 특히 시험과목도 다른 채용분야보다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험 준비가 용이하다.

해양경찰과의 교육과정은 해경 특채에 필요한 해양경찰학 전공 이수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해양경찰학, 형법, 형사소송법 등의 해양경찰학관련 교과목 45학점과 해기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과정별 교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 학과 학생이 해기사면허를 취득해 선박에 3년간 승선하면 연봉 3000만원 이상을 받고, 병역특례 혜택도 받게 된다. 또 해군부사관에 지원한 학생의 경우도 관련학과 출신이라 타 학과 졸업생보다 유리하다. 지난해 해양경찰학과 졸업생 중 남학생 2명, 여학생 1명이 해군부사관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만으로 사회진출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이 학과에서는 해양경찰 특채에 필요한 가산점 5점을 고려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사, 소형선박 조종사, 3급 항해사(어선), 3급 기관사 면허, 컴퓨터활용능력(1·2급), 태권도무도단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수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토캐드(Autocad) 자격증, 용접기능사 자격증 등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학과 출신들은 해양경찰공무원,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직공무원, 관공선, 세관, 검역소 등), 해양·수산 및 조선관련 업체(해운회사, 수산회사, 선박관리업체, 해양레저산업체, 선박검사원), 승선(항해사, 기관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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