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8년 만에 직원 700명 늘어

지역내일 2013-01-24
국내 저비용항공사 '맏형' … 유일하게 정비본부도 설립

애경그룹 계열인 제주항공이 25일로 창립 8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과 영남항공 등 1세대 저비용항공사들이 각종 부침을 겪었지만 제주항공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2005년 1월 25일 창립당시 직원은 8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744명으로 증가했다.

외부 정비에 의존하는 다른 저비용항공사와는 달리 140명 규모의 정비본부도 설립했다. 현재 운영중인 항공기는 12대로 하루 평균 국내선 44회, 국제선 30회 등을 운항하고 있다. 2006년 6월 제주~김포 노선에 처음 취항할 당시 하루 수송량은 370석. 지금은 무려 37배 늘어난 1만3800석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선 수송 분담률은 취항 첫해 1%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는 12.4%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다음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의 독과점 체제를 허물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른바 1세대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유일하게 순항하고 있으며, 이후 후발 저비용항공사들이 안착하는데 기여를 했다. 하지만 과제도 많다. 외국 저비용항공사의 공세가 거센데다, 신규노선 확대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외 경제가 침체되면서 여행객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다.

회사 관계자는 "온갖 난관을 거치고 지금까지 왔다"며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특가항공권을 한정 판매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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