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문대학 중 유일" … 보건복지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수행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장애인 재활과 복지가 강조되면서 각종 사회복지시설들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기관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문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가 2012년 신설한 특수복지과는 바로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 학과는 사회복지, 생활·장애인체육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각종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 등에서 기존 사회복지사 업무뿐 아니라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특수복지과는 건강한 노년기를 지원하는 노인복지전문가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신체적 능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 = 학교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 중 스포츠와 사회복지를 접목한 전공은 이 학과가 유일하다.
특수복지과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가 마련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은 각종 자격증까지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 학과는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바로 업무을 수행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우리 학과는 단순 사무적·행정적 업무을 잘 수 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던 과거 방식과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사회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교육과정은 졸업생들이 취업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수 있는 경쟁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별화 된 교육과정 = 이 학과 학생들은 이론과 실제를 완성하기 위해 8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운동처방사, 응급처치,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장애인 스포츠 종목별 심판, 인명구조, 노인체육 및 유아체육 지도자,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등의 전공관련 자격증들을 획득할 수 있다.특히 이 학과는 학생들이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의 자질을 갖출수 있도록 자원봉사, 현장 실습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크게 사회복지분야와 스포츠경기 및 생활체육 분야로 나뉜다.
먼저 사회복지분야는 종합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종합사회복지시설 스포츠업무 지도자, 종합사회복지시설 운동처방 전문가 등이다. 스포츠경기 및 생활체육 분야는 국민생활체육회 지도자, 장애인 체육단체, 장애인 체육 팀 지도자 및 트레이너 등이 있다.
◆국가사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 = 특수복지과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인력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신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은 특수복지과 전공과정을 통해 양성한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대학 특수복지과는 우리나라가 기존 선진국 수준의 사회복지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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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장애인 재활과 복지가 강조되면서 각종 사회복지시설들이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기관을 찾아보기 어렵다.
전문대학인 목포과학대학교가 2012년 신설한 특수복지과는 바로 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 학과는 사회복지, 생활·장애인체육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각종 사회복지시설(노인·장애인) 등에서 기존 사회복지사 업무뿐 아니라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까지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특수복지과는 건강한 노년기를 지원하는 노인복지전문가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신체적 능력까지 향상 시킬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 = 학교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학 중 스포츠와 사회복지를 접목한 전공은 이 학과가 유일하다.
특수복지과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가 마련한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은 각종 자격증까지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이 학과는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바로 업무을 수행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우리 학과는 단순 사무적·행정적 업무을 잘 수 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던 과거 방식과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 잘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사회복지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교육과정은 졸업생들이 취업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수 있는 경쟁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별화 된 교육과정 = 이 학과 학생들은 이론과 실제를 완성하기 위해 8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운동처방사, 응급처치,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장애인 스포츠 종목별 심판, 인명구조, 노인체육 및 유아체육 지도자,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등의 전공관련 자격증들을 획득할 수 있다.특히 이 학과는 학생들이 사회복지분야 전문가의 자질을 갖출수 있도록 자원봉사, 현장 실습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는 크게 사회복지분야와 스포츠경기 및 생활체육 분야로 나뉜다.
먼저 사회복지분야는 종합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종합사회복지시설 스포츠업무 지도자, 종합사회복지시설 운동처방 전문가 등이다. 스포츠경기 및 생활체육 분야는 국민생활체육회 지도자, 장애인 체육단체, 장애인 체육 팀 지도자 및 트레이너 등이 있다.
◆국가사업과 연계, 일자리 창출 = 특수복지과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실행하기 위한 인력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년 신규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은 특수복지과 전공과정을 통해 양성한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대학 특수복지과는 우리나라가 기존 선진국 수준의 사회복지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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