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음주운전 사망자 평소 4배

지역내일 2013-02-01
뒷좌석 사망자 안전벨트 착용 12% 불과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사망자가 평소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4890건 발생해 95명이 사망하고 9382명이 다쳤다. 하루 평균 408건이 발생, 8명이 사한 셈이다.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4.5%p, 사망자는 8.7%p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운전자의 설 연휴기간 사고율이 평상시보다 3.7%p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평상시보다 적게 발생했다. 같은 시기 렌터카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 당 7.6명으로 평상시 1.8명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 분석 결과, 앞좌석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78.6%, 50.0%로 나타났다. 뒷좌석 승차자의 착용률은 12.5%에 불과했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3일이었던 2010년 음주사고는 저녁 8시부터 이튿날 새벽 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설날 당일은 저녁 6시부터 자정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다.

황덕규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설 연휴에는 차례와 가족, 친지들과의 모임 등으로 평상시보다 음주운전에 대한 유혹이 크므로 한 잔의 음복이라도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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