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택시 하루 시한부 파업

지역내일 2013-02-01
부산·광주역에서 대규모 집회 … 지자체 수송대책 마련 분주

영·호남권 택시업계가 1일 하루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택시법' 개정안이 거부된 것에 대한 반발이다.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 택시업계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운행중단은 오후 5시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울산에서도 법인택시는 하루 종일, 개인택시는 오후 6시까지 운행을 멈추기로 했다. 호남권에서도 법인택시를 중심으로 이날 운행중단에 동참했다. 택시기사들은 이날 오후 2시 각각 부산역과 광주역 광장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비상 합동총회'에 참석, 택시법 국회 재의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택시업계가 시한부 파업을 강행하자 해당 자치단체들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16편을 증편 운행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200여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대구시는 승용차 요일제와 공공주차장 5부제를 해제했고, 울산시는 개인택시에 적용하던 3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했다.

한편 이날 영·호남을 시작으로 지역별 한시적 운행중단에 돌입한 전국 택시업계는 택시법이 국회에서 재의결되지 않으면 이달 20일부터 무기한 운행 중단과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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