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인구 3만명 증가 … "주민간 화합 가장 중요"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지만 입주 공무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최근 새로 이주해온 주민들이 세종시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 인구는 광역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지난해 6월 이후 연기군 때보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55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이 증가했다. 세종시 인구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부부처 가운데 국무총리실을 비롯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이 이전했고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의 소속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비약적인 인구증가만큼이나 정주여건 부족, 입주민과 기존 주민과의 마찰 등 우려도 크다.
유 시장은 "새 도로를 내고 큰 건물이 들어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명품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간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아파트 별 동호회나 주말농장 운영 등 주민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억울한 점도 없지 않다. 특히 행정기관 건설지역의 도로나 교통시스템 등은 세종시가 관리하고 있지 않은데도 이에 대한 불만은 세종시에 쏟아진다. 유 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거주하는 등 정주여건 부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만큼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지만 입주 공무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최근 새로 이주해온 주민들이 세종시민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 인구는 광역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지난해 6월 이후 연기군 때보다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55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이 증가했다. 세종시 인구증가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부부처 가운데 국무총리실을 비롯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등이 이전했고 올해는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의 소속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비약적인 인구증가만큼이나 정주여건 부족, 입주민과 기존 주민과의 마찰 등 우려도 크다.
유 시장은 "새 도로를 내고 큰 건물이 들어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명품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간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아파트 별 동호회나 주말농장 운영 등 주민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억울한 점도 없지 않다. 특히 행정기관 건설지역의 도로나 교통시스템 등은 세종시가 관리하고 있지 않은데도 이에 대한 불만은 세종시에 쏟아진다. 유 시장은 "시 공무원들이 정부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거주하는 등 정주여건 부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만큼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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