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6개부처 장관후보 발표

지역내일 2013-02-13 (수정 2013-02-13 오후 1:47:07)
교육 서남수 외교 윤병세 법무 황교안
국방 김병관 행정 유정복 문화 유진룡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북한 핵실험 사태의 위중함을 반영, 외교안보라인을 중심으로한 조각명단을 발표했다. 북핵사태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다만 이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인사는 당분간 연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진 영 부위원장을 통해 발표한 조각안에서 교육부장관 서남수 위덕대 총장, 외교부장관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 수석, 법무부장관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 국방부장관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 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가톨릭대 한류대학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서남수 위덕대 총장은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재직하고 교육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군 주요보직을 거쳤고 확고한 안보관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윤병세 전 외교안보수석은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황교안 전 부산고검장은 20여년간 검찰에 재직했다.

3선인 유정복 의원은 김포군수와 시장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역임했다.

유진룡 현 카톨릭대 한류대학원장 은 공직생활 20여년을 문화부에서 보냈다.

박 당선인이 이날 외교안보라인을 중심으로한 조각안을 우선 발표한 것은 북핵사태에 긴급하고도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발표된 장관후보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야당이 협조해준다면 이르면 내주 열릴 전망이다.

이들에 대한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박 당선인 취임(25일) 전에 청문회를 마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 정부 들어 북핵대처가 바로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합의가 이날 오전까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신설되거나 기능이 바뀌는 부처장관은 발표되지 않았다.

박 당선인은 이날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던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인선은 2∼3일 뒤로 미뤘다. 조각이 우선이라는 입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엄경용 성홍식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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