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2일 3.3㎡당 전세보증금 1000만원이 넘는 서울지역 고가 전세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 26만623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2년전인 2011년 2월 16만9384가구에 비해 57.2%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서울의 전세 아파트 중 고가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년전 13.8%에서 21.7%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7만4193가구로 가장 많았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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